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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관 - 경로당프로그램 연계에 관한 건{백세시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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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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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시·군·구 지회 경로당 운영·감독권 강화
그동안 노인복지관의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경로당 프로그램 연계’ 사업이 2017년부터 공식 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3월 24일 보건복지부가 홈페이지(www.mohw.go.kr)에 공지한 ‘2017년 노인보건복지 사업안내 지침’에 따르면, 노인복지관의 설치·운영과 관련 ‘경로당 프로그램 연계’ 사업이 삭제돼 있다.
지난해까지는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사회활동서비스, 교양·오락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의 전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조항이 지침으로 명시돼 있었다.
이는 경로당의 운영에 관한한 비록 회원들의 건강관리나 교양·오락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대한노인회 시·군·구 지회가 지휘·감독권을 행사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북의 한 지회장은 “노인복지관이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 지회는 어떤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고 때로는 지회가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과 중복되는 경우까지 생긴다”면서 “복지부의 이번 지침 변경에 따라 대한노인회가 중앙회-연합회-지회-분회-경로당으로 이어지는 수직구조를 통해 일관성 있게 경로당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침 변경에 이어 그동안 복지관에서 경로당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집행하던 예산도 지회로 이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모두 노인복지법상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이지만 이용대상과 운영주체의 차이가 있다. 노인복지관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치하며,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에 의해 위탁 운영된다. 가입연령도 만60세 이상이다. 반면 경로당의 경우 시설은 시군구 지자체가 설치하지만 관리·운영의 주체는 대한노인회 시군구 지회다. 경로당 회원의 가입연령은 만65세 이상이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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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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